(해외주식) 배당성장주 SCHD에 우리의 미래를 모두 맡길 수 있을까? : SCHD 고찰

250129. 배당성장주 SCHD에 대해 알아보자. 나의 미래를 모두 맡길 수 있는 상품일까?
                 또한 한국인들이 그렇게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2024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미국 주식은 어떤게 있을까?
KSD 증권정보포탈에 들어가 국제거래 - 외화증권예탁결제에서 아래의 조건으로 검색하면 상위 50위까지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한국인의 미국주식 순매수 순위 (출처 : KSD 증권정보포탈)

순위를 티커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다.

1위 TELSA
2위 VOO
3위 SCHD
4위 PLTR
5위 AVGO

(내가 적립식으로 투자하려는 팔란티어가 순매수 4순위일 줄이야 😅 한국인들 역시 다 빠르다.)

오늘은 그 중 SCHD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SCHD

 

Charles Schwab SCHD 소개 / SCHD 배당 성장 내역

SCHD는 Charles Schwab에서 운용하며, 배당금을 지급하는 미국 대형주에 투자하는 ETF이다.
배당 성향이 높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로 구성하여 노후준비를 하는 한국인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다.

왜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을까?

한국의 퇴직연금은 년 1~2% 성장률을 띄고, 퇴직 시 약 5000만원을 가지고 퇴직한다고 한다.
5000만원을 가지고 퇴직해서 얼마나 편하게 지낼 수 있겠는가?
그러니 수 많은 사람들이 재취업을 시도하고, 끝도 없이 일을 한다.

그에 반해 미국의 퇴직연금은 8~9% 성장률을 띄며, 퇴직 시 약 10억원을 가지고 퇴직해 여유로운 퇴직생활을 즐길 수 있다.
(참조 : (퇴직연금) 퇴직연금 DC형 운용 가능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소개)

현재 MZ세대라고 불리는 나의 세대는 하나의 부속품으로 회사에서 톱니바퀴처럼 살아가고 싶지 않아한다.
얼른 퇴직하고 싶고, 빨리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 나의 일을 하고 나의 삶을 살고 싶어한다.

그렇기에 한국인들은 어린 나이에 배당주를 준비하여, 미래에 퇴직하고 여유를 즐기고자 노력하는 것이 아닐까?

SCHD 투자비중 / 연간 분배율(분배금액)

SCHD는 2024년 기준 헬스케어 약 17%, 산업재 약 17%, 금융 약 16%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연간 분배율은 3~4%를 유지하고 있으나, 주당 분배금액은 매 년 상승하고 있다. 
주가도 10년간 매년 10% 정도 상승하고 있기에, 배당성장주로 분류된다.
나도 올해 모든 레버지리를 정리하고 8:2 비율로 배당주 : 성장주 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생각이고, SCHD도 일부 매수하려고 한다.
과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볼 때 SCHD는 정말 매력적인 주식이고, 장기로 모아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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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미래에도 항상 과거와 같을까?

 

물론 이 질문은 SCHD 뿐 만 아니라 모든 투자상품에 적용된다.

기존에 SCHD를 다루신 타 유투버, 블로거 분들이 계산을 해 놓은걸 보면
1억 투자시 원금 재투자의 경우 약 15~20년 후 월 200만원의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물론 ETF 상품이기 때문에 리벨런싱이 이루어지고, 개별 주식보다 분산 투자를 통한 리스크 감소가 가능하다.

"돈과 금융 쫌 아는 10대"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 마라! , 석혜원 글 / 신병근 그림

일전에 난 2020년 SOXL에 전 재산을 넣을려 하다가 BULZ, FNGU, TQQQ 등으로 분산하여 매수하였다.
이 후 주가가 폭락하고 회복하는 지금, SOXL은 여전에 - 상태이다.(중간 양전 100%가 넘긴적이 있지만 팔지 못했다 😭)
지금 내 주식을 버텨주는 상품은 생각 외로 FNGU 이다.
해당 주식이 120% 정도 양전을 하고 있어, SOXL의 하락을 많이 보완해 주고 있다.

과거의 투자에서 몰빵을 하지 않은, 분산 투자를 한 내 자신에게 너무 칭찬해 주고 싶다.

그렇기에 SCHD에 모두 몰아서 투자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정말 나쁘게 말해 운용사가 갑자기 파산할 수 있는것 아닐까?
물론 나도 SCHD를 어느정도 모아 나갈 생각이다.

240825 "맹진규의 글로벌 머니플로우" 개미들 어쩌나…미국선 외면 받는데 한국인만 '우르르' , 한경경제

SCHD는 2022년부터 자금 유입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데, 한국에서만 투자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SCHD가 좋은 주식임에는 분명하지만,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는 말이 있듯이
투자하시는 분들 모두 장점만 보기 보다는 단점도 확인해 보고 투자하셨으면 좋겠다.